[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제5회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지난 16일 개학을 맞은 서천 관내 중학생과 교직원 751명을 대상으로 쌀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회장 구연옥) 주관으로 관내 3개교(장항중, 서천중, 서천여중) 학생과 교직원에게 지역 농가에서 가공하고 생산하는 모시 송편, 누룽지, 쌀쿠키 등을 전달하며 무더운 날씨에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학교생활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연옥 서천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이 좋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는 농업의 근간인 우리 쌀의 가치 확산을 위해 쌀 빵, 쌀로 만드는 한식 디저트, 전통주 발효 식초 등 과제교육을 통해 쌀 가공 상품화를 촉진하고 소비를 늘려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쌀의 날은 한자인 쌀 미(米) 글자를 풀어 쓰면 八+十+八로 쌀을 생산하는 데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매년 8월 18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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