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관내 '황간휴게소(상행)', '황간휴게소(하행)', '용우동(영동읍)' 등 총 3곳이 '좋음' 등급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위생등급 표지판 교부, 기술지원,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정 홍보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수준의 향상과 식중독 발생 감소를 위해 더 많은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지역 음식점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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