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오는 9월부터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출산가구 모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증평군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 자체 예산을 들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경우에만 지원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도 본인부담금만 내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단축형, 표준형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 출산 후 단축형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21만 6000원만 부담하면 5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4만 4000원은 군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구도 9월부터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첫째 아이 출산 가정은 약 1만 2800원 만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6900원 만을 부담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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