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020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자유한국당) 지역구 의원과 예결위원회 소속 조승래(민주당) 의원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청양군 현안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먼저 정진석 의원을 찾아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96억원), 정산지구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210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121억원) 등을 건의했다. 또 조승래 의원을 만나서는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건립(280억원)을 집중 당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의원은 "군민을 대표한 군수의 간곡한 요청을 받은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힘닿는 대로 최대한 돕겠다"며 "청양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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