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는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대표 양은희)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재호)와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는 이날 협약으로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에 봉사 활동, 물리치료, 캡스톤디자인 수업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의 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육자의 휴식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공간, 자원봉사자 확보 등이 필수적인데, 이번 협약을 통한 선문대의 지원이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재호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복지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봉사 활동 및 발달장애인 물리치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는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해 양육 부담과 양육자의 휴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잠재력 발견 및 능력 부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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