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원씨도 도민체전 1위 영동돌핀스 겹경사

영동군청 문화공보과에 근무하는 노희구(41·영동돌핀스) 씨가 '2006 전북지사배 및 수영연합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 자유형 100m, 50m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주, 익산, 고창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20개 수영클럽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노씨는 자유형 100m 1위(1분 10초), 50m 2위(30초)로 젊은 선수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입상을 차지, 영동군과 수영 동호인클럽 영동돌핀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노씨는 평소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지난 2005년 충북도민체전 자유형 50m에서 3위, 2006년 충북도민체전 자유형 50m에서 2위, 전북무주동호인수영대회 50m에서 1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손석원(28·영동돌핀스) 씨도 이번 대회에서 배영 50m 1위(38초), 자유형 100m 2위(1분 12초)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6년 충북도민체전에서는 배영 50m 1위(38초)를 차지해 영동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영동돌핀스 회장 윤창수(53)씨는 "수영 동호인들은 영동보다 인구가 작은 인근 무주, 보은 지역에도 실내수영장이 있는 것을 매우 부러워 한다"며 "우리 지역에도 하루 빨리 실내수영장을 건립해 군민들 누구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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