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수 30만 명의 현직 교사 유튜버의 성공사례 및 활동 노하우 전수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세종시교육청에 인기 유튜버 ‘달지’쌤이 떴다.

‘달지’쌤은 현재 경기도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교사 이현지 씨다.

이 씨는 랩네임 ‘달지’로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자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강연 포스터.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강연 포스터.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근 한 매체에서 한 설문조사 결과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로 떠오르는 등 1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인기 유튜버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튜브,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주제로 인기 유튜버인 이현지 교사를 강사로 초청한다.

강연의 내용은 ‘꿈꾸는 삶! 달지 쌤의 음악도전기’를 통해 인기 유튜버 성공사례와 활동 노하우 비법, 그리고 대세 미디어인 유튜브로 세상과 폭넓게 소통하는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당일 현장접수,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하며 유튜브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044-320-112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이번 강연으로 유튜브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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