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4일 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역사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역사탐방은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충청지역 내 3개의 가정위탁지원센터(충북, 충남, 대전) 25명의 위탁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부터 3박 4일로 ‘독립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항일독립운동지와 백두산 및 목단강(무단장) 일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코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발대식은 각 기관별 인솔자와 충청지역봉사단,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해 역사캠프 안내, 아동안전보호정책교육, 해외여행 주의사항 교육, Team Building활동, 한화이글스 야구경기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위탁가정 청소년들에게 해외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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