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유치, 법인설립, 특허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 추진하며 지난 5월 12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피칭코치를 실시해 최종 4개사를 선발하고 미국 현지에서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데모데이 등을 실시했다.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34개 기업을 지원해 △현지법인 설립(8개사) △제품수출(6개사 93만 달러) △지식재산권(8개사, 특허출원 22건) △신규 거래선 발굴(155건)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재용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실리콘밸리의 창업 환경 등을 잘 결합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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