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도마큰시장은 오는 23일 '제3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고객 이벤트를 통한 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하며 자연생태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젊은 고객층이 유입될 수 있는 콘텐츠(EDM, 맥주, 수제 소시지 등)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마큰시장은 쏘맥축제를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성과를 냈다.

특히 시장 특화상품인 소시지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패밀리레스토랑 및 ICT&Book Cafe를 직접 운영하며 젊은 고객층을 유입, 매출액은 16.9%, 고객 수는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국 도마큰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쏘맥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