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자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개소한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직원 외 행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한 보조인력과 외부 프로그램 강사 등을 채용하여 다양한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치매야! 물렀거라! 상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내 1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칠교놀이, 구슬퍼즐, 빙고게임, 펜토미노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60세 이상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 예약이나 신청 없이 직접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이용이 가능하다.

과거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며, 한 번 저하된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매일 꾸준히 뇌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설 치매예방교실 외 기억해봄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어울림, 가족프로그램 헤아림, 마중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1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 기억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옥천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257명으로 추정 치매환자수 1670명의 75.2%가 등록관리 되고 있다.

임순혁 센터장은 “무섭고 피하고 싶은 질환인 치매, 이제 외면하기보단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맞서 주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