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중학교는 지난 12~15일 감빛소리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감빛소리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캠프는 학생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참여의식·공동체 의식과 협동정신, 창조적인 능력을 기르며,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잠재돼 있던 음악적 흥미를 유발하고, 충분한 연습 시간을 통해 연주 기량과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합주를 통해 경험하는 공동체 의식과 심미적 공감 능력 향상, 자기역량 강화로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9개의 악기강좌와 합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각 악기 파트별로 모여 연습을 하며, 그동안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나갔다.

이송미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합주와 연주와 연습을 통해 숨겨진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더 나아가 정서함양과 자기역량 강화로 인해 긍정적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2학기 축제 때 발표하고, 교내 기악경연대회와 영동학생 기악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헌술 교장은 "학생 때 오케스트라 경험을 갖는 것은 무척 소중한 경험이고,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길로 갈수 있도록 학교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감빛 소리 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 자아형성으로 활력 넘치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합주를 통해 조화로운 삶,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가치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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