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연풍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풍면 주요 현안을 논의한 후 일본정부 수출규제조치를 규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 괴산고추축제와 관련한 자매결연지 소비자 초청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직판행사 운영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2022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연풍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35명산과 조령삼관문, 수옥정관광지, 연풍성지, 단원 김홍도, 오천 자전거길, 한지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종섭 위원장은 "일본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 보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연풍면민들과 함께 불매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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