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풀·슬라이드 등 시설 다양
25일까지 운영… 오전10시~오후6시

▲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관광지 내 자리한 수옥정물놀이장에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올 여름 무더위속에 천혜의 관광지로 꼽히는 충북 괴산군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풍면 수옥정관광지 내 자리한 수옥정물놀이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수옥정물놀이장은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계곡수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매점, 피크닉테이블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해마다 수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어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다. 수옥정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는 25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옥정물놀이장(833-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옥정물놀이장 주변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또 과거보러 가던 길로 유명한 조령 삼관문, 괴산전통한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지체험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