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4일 보훈단체장과 어린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보훈정신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일제강점기하 민족의 아픔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견학해 3·1 운동 기념관과 독립영웅관 등을 둘러보며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유공자들을 기리고, 최근 일본과의 경제와 문화 등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보훈정신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