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부여소방서 협약
보건교사 미배치교 응급처치교육
기본인명구조술 이론·실습 교육 등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보건교사 미배치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여소방서와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소방서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양 기관 협력하에 추진하기로 하고 부여관내 보건교사 미배치교 17교(초 8교·중 9교)를 우선 대상으로 부여소방서 소방관을 부여교육지원청 강사로 위촉하여 회당 20~30명 내외가 참여하여 총 10회기 운영 방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보건교사 미배치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양 기관의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기본인명구조술 이론(응급활동의 원칙 및 내용,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 기본인명구조술 실습(CPR,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회기당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여 3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보건교사 배치교에도 확대하여 보건교사 및 보건담당교사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위해 부여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와 부여소방서의 현장대응단(구급팀)의 담당자가 수차례 사전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대한 세부 내용과 매년 지속사업을 위한 준비 사항을 검토하였다. 또한 강사로 위촉할 소방관의 자체 교육 및 상호 교류를 통하여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업무협약을 추진하였다.

부여소방서장은 "이번 부여교육지원청과 응급처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부여소방서의 위상 제고 및 대국민 서비스 실현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소방 서비스 제공에 부여교육지원청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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