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편의시설 확충방안 논의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총무위원장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회장 한근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 및 보행자도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과 참석자들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연희 의원은 "지난 초선 때부터 요구해 온 대회의실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가 지난 6월 완공됨에 따라 서별관 준공(1991년) 이후 중증장애인들의 대회의실 첫 입실을 의미있게 여겨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대회의실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을 위한 단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찬찬히 살피고 풀어가겠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집행부에서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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