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당진 면천면 방문
어르신 200여명 무료진료
장수사진·돋보기 지원까지

▲ ‘농업인행복버스’ 운영 모습. 충남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4일 당진시 면천면 소재 면천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고령농업인 및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을 지원하는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 취약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무료의료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폭염과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바쁜 농사일로 소홀해진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동행해 의료상담과 침술 및 약 처방 등 개인별 맞춤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하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검안과 상담을 통해 돋보기를 지원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바쁜 일손과 폭염으로 지쳐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가득 실은 농업인행복버스 운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