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소재·부품 특별법 개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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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소재·부품 특별법 개정 시급”
  • 최윤서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4일 18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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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전부를 국산화 하자는 것 아냐”
특정국가 과잉의존 위험성 강조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방안 간담회를 마치고 실험실에서 CNC 장비 및 실험장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해 수입·수출 핵심분야에서 특정국가에 대한 과잉의존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강화를 위해 관련법을 전면 개정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도 약속했다.

14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는 기계·장비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총리는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과잉의존의 위험성을 다시 실감한다”며 “소재·부품·장비 같은 핵심분야의 수입뿐만 아니라 수출이나 관광도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위험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부품·장비의 성격에 따라 국산화가 필요한 분야는 국산화하는 것이 맞지만 전부를 국산화 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상황에 따라 수입처 다변화, 원천기술 구매, 해외의 원천기술 보유 기업과의 인수·합병(M&A)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총리는 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소재 부품 특별법을 전면 개정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한 재원을 일반예산보다는 특별회계,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기계연 내 CNC(컴퓨터 수치 제어) 장비와 실험장치 시연 현장과 공작기계 신뢰성평가 장치 등을 둘러보고, 국산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연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총리와 허태정 대전시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유정렬 산업통장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