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북 김제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T&G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북 김제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2명의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13일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000㎡(1500평)의 농지에서 약 3000kg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KT&G는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잎담배 수확 작업뿐만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 나가고 있다.

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5월 '2019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4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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