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치아가 부실한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 구강보건사업 담당자와 공중보건의들은 주 2~3회 군내 마을회관을 방문, 구강 2대 질환인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51개 마을 1208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았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수칙은 △매 식사 후 이를 꼭 닦고 △불소치약을 이용하고 △단 음식을 줄이고 △담배를 피우지 말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의료원은 또 의치를 사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전용칫솔, 의치 세정제, 전용보관함을 배부하는 등 구강건강을 돕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이나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운데 의치용품이나 구강위생용품이 필요하신 사람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구강보건실(940-4531)을 방문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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