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금강 수난사고 예방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은 오동기 과장이 대책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 오동기 과장이 예방대책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 만들기를 위해 '금강 수난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금강에서 수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수난구조 활동지원과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비교적 낮은 교량 난간에 추락 방지를 위한 별도의 시설을 보강하고, 교량 시·종점부에 고성능 감시용 CCTV를 설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교량 주변에 수변접근 통제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와 구명환 및 구명로프 등 인명 구조함을 소방서 측과 협의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지도록 구조보트 접안시설과 인력, 예산 등 구조 활동 여건 개선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공주는 금강과 하천, 저수지 등 수난사고 관리지역이 많은 만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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