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힐링 토크…매주 일요일 라이프타임 채널 방영

▲ [라이프타임 제공]

'아이돌다방' 앤디 "아이돌 생활 힘들고 즐거운 점 나눠요"

아이돌 힐링 토크…매주 일요일 라이프타임 채널 방영

(서울=연합뉴스) 정윤희 인턴기자 =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38)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유선호(17)가 아이돌 연예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려 뭉쳤다.

라이프타임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40분 아이돌 힐링 예능 '아이돌다방'을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KT 올레tv모바일에서 14일 오후 6시 선공개한다.

본명이 같은 왕년 아이돌 앤디와 새 아이돌 유선호는 '투 선호'로 의기투합한다. 토크 진행은 물론, 게스트를 위해 직접 음료도 준비한다.

앤디는 13일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이 편하게 와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과 하면서 즐거웠던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소개했다.

앤디는 "막내라 애교가 많을 것 같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애교가 없다"며 "의외로 유선호가 애교가 많다. 그런 부분을 나눠서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손님으로 초대된 아이돌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벌칙을 주기도 한다. 그룹 소속사 대표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앤디는 "다양한 포맷이 있으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유선호는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앤디) 형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먼저 이끌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프로듀스 101 시즌2' 멤버들과 그룹 펜타곤,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초청돼 3회분까지 촬영을 마쳤다.

유선호는 "오신 분들이 다 나보다 선배였는데 오히려 내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연습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는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yhdis06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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