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점검을 통해 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특히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소아중증장애인 낮병동 운영, 자폐성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설치 등 특색 있는 지역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노충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대전시 사회보장정책 이행에 대한 책임성 강화와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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