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13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안전청주의 뿌리가 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청주 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해 토론과 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견해를 밝히고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된 재난안전 토크에서 방송인 정은영 씨와 한범덕 시장, 하재성 의장, 이재은 충북대 교수가 생활 속 안전 경험담을 이야기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시민이 전자투표를 통해 안전청주 만들기에 관한 정책 및 안전의식에 관한 질문에 응답하고 상호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전자투표결과와 사전에 진행된 시민대상 설문지 등의 결과에 대한 분석과정을 거쳐 안전청주 비전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팅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했다”며 “시민과 함께 안전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운홀미팅에는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안전보안관, 대중교통종사자, 장애인, 자율방범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