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은 13일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근대 역사 교육의 산실인 독립기념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제고를 위한 국민 이용 편의 증진을 법률의 목적에 명문화하고, 국가보훈처를 포함해 국가 차원에서 독립기념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동시에 지방자치단체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윤 의원은 "올해는 광복절 74주년과 동시에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해"라고 말하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 등 교통망 확충과 이용 편의시설 등을 확보하여 더욱 많은 국민들께서 독립기념관을 편히 방문하고 이용하는 역사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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