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교육의 장으로 변화”

▲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독립미술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독립미술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독립미술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작품으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 역사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독립미술관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김경민 조각작가와 김성복·김정희·권치규 교수, 성신여대 학생들의 참여로 조성됐다. 천안삼거리휴게소 옥상과 통로 등에 총 31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해 이용객이 휴식을 하며 자연스럽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이 독립운동 상징적 도시 천안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휴게소가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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