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혁신파크 국립대 vs 사립대 경쟁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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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혁신파크 국립대 vs 사립대 경쟁구도 ‘관심’
  • 윤희섭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3일 18시 5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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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충남대와 협력해 유치전-한남대, 대전시 등과 협약
이번 주중 1차 선별과정 예정… 3년간 300억 규모 국비 지원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속보>=‘캠퍼스 혁신파크’ 유치전에 국립대와 사립대간 경쟁구도가 형성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자 6면 보도>

또 한밭대가 충남대와의 협력체계로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한남대가 수개월 전부터 해당 사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내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유치에 대전 대덕구,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한밭대가 지자체와 사업 유치에 관한 협약을 맺은 시점에 한남대도 동일한 내용의 협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대전지역에서는 한밭대, 한남대 2곳의 대학이 확정적으로 해당 사업 유치에 나선다. 서울권 대학을 제외한 전국 대학들 중 2~3곳만 선정되는 선도사업의 특성상 두 곳이 동시에 선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둘 중 한 곳은 떨어져야 하는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경쟁구도가 그려진 셈이다. 해당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도시첨단산단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땅’이 필요하다.

한남대는 한밭대가 해당사업 유치에 제시한 1만 7000여㎡보다 넓은 유휴부지를 본교에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면적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1만 7000㎡보다 넓은 본교에 위치한 부지를 제시했다”며 “해당 사업 유치는 4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로도 경쟁하기 때문에 한밭대와 동시에 해당 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 중 하나의 탈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남대 본교는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해 있다. 지역내 대학 두 곳에서 유치에 나서면서 충청권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은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두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는 해당 사업을 유치할 움직임은 없다. 해당 사업을 운영할 대학 선정은 이르면 이번주중 1차적 선별 과정이 있을 예정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대학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주도적으로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게 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