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남창희)는 올해 하계 특별교통 대책기간 동안 청주공항 이용여객이 총 16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하계 특별교통 대책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다.

특히 지난 3일은 1만 500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해 교통대책 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이었고 이는 올해 일일 최다 여객처리 실적이다.

청주공항 이용 여객 총 16만 8000명 중 국내선 13만 3000명, 국제선 3만 5000명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평균 기준 작년 대비 국내선 여객은 21.5% 증가했고 국제선 여객은 15.9% 증가해 전체여객은 20.3% 늘었다.

전체 여객의 상승세는 전년 대비 일본노선의 여객이 감소했으나 국내선 제주노선과 베트남, 몽골, 중국노선 등의 여객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하계 특별교통 대책기간 이용여객이 총 460만명(국내선 347만명, 국제선 113만명)으로 집계됐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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