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혁신플랫폼 출범

▲ 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19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이 열렸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도와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가 13일 ‘2019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은 지역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관 협업 체계다.

플랫폼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도의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코레일, 충북시민재단 등 도내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출범식에서 34명의 민·관·공기업 대표자로 구성된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이희숙 한국소비자 원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실행의제 발표, 충북 사회적가치 실현 협약, 지역혁신포럼 민관협업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보육시설 급식위생 안전관리 지원체계 마련 △청년의 생활 및 교육지원을 통한 청년농촌정착플랫폼 구축 등 15개 실행 의제에 대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이 지사는 “플랫폼은 시민사회와 정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역할로 함께하는 충북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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