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회서 기록 풍년
양예빈·박시훈 등 스타탄생

▲ 한국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계룡중 양예빈(왼쪽 사진 왼쪽 두 번째)의 시상식 장면과 박시훈의 신기록 기념촬영 모습.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는 12개의 대회기록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569개 학교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참여해 5일간 경기를 진행하며 최종 12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좋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한국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양예빈(계룡중) 학생은 지난 9일 치뤄진 200m에서 24.82초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다음날 400m에서도 55.35초로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전국 각지에서 온 관중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아울러 남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박시훈(인덕초) 학생은 19.17m를 기록하며 소년 헤라클래스라는 호칭을 얻었고 대한민국 육상계에 금메달을 가져올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이재성이 10.52초로 대회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00m를 이끌 인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등 이번 대회에 많은 샛별이 두각을 나타냈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에서 개최하는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가 해가 지날 수록 우수선수들이 참여해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최신식 경기장 시설보완, 숙박, 식당, 교통지원, 대회운영 등 에서 최선을 다하여 대회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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