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경찰서는 13일 하소동 경찰서 부지에 새롭게 지은 용두파출소에서 노승일 충북지방청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협력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제천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하소동과 천남·신월동 지역의 치안을 담당했던 제천경찰서 용두 파출소가 38년여 만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제천경찰서는 13일 하소동 경찰서 부지에 새로 지은 용두파출소에서 노승일 충북지방청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협력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노 청장은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용두 파출소를 신축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안전하고 활기찬 스마트 치안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있었던 용두 파출소는 대지 면적 872㎡(264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해 현재의 제천경찰서 주차장 앞 부지 앞으로 이전했다. 신축 이전한 용두 파출소에는 14명의 경찰관이 치안을 담당한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1981년에 건립된 예전의 파출소는 낡고 협소해 늘어나는 치안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안전한 용두동 권역을 만들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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