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역사기록 작은 전시회 ‘충주 100년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억의 옛 사진과 향토 책자·문서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중앙탑의 옛 모습을 살피는 ‘충주의 상징, 세월의 흔적’, ‘정겨운 시민들의 생활 이야기’, 쥐·송충이 잡는 모습과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볼 수 있는 ‘아! 대한민국, 새마을정신으로’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옛날 월급봉투, 도민증, 초창기 지방의회 선거 서류 등을 보며 정겹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충주를 기록한다는 취지로 옛 사진과 책자, 문서 등을 수집하고 있다"며 "소장 중인 향토기록물은 버리지 말고 지역의 보물로 남을 수 있도록 기증해 달라"고 말했다. 기증 문의는 역사 기록팀(043-850-5095)으로 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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