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내 스타 중소기업 7개사가 뽑혔다. 이들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은 물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2019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세종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7개사는 △㈜대명연마 △비앤알㈜ △엘이디라이텍㈜ △㈜케이앤케이 △㈜케이엠에프 △한국바이오켐제약㈜ △㈜한국소스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3억원, 매출증가율 11.8%, 고용증가율 20.1%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스타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500억원이고, 상시고용인력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난해 스타기업에 선정된 4개사는 올해 평균 매출신장율 6.3%, 수출증가율 75.1%, 고용증가율 9.1%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시는 향후 5년간 매년 5개사 씩 모두 지역 스타기업 25곳을 선정해 전담프로젝트 매니저(PM) 배정, 기술혁신지원(R&D기획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전략 및 기술컨설팅, R&D 지원 등 1곳당 4억원 가량 지원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종 스타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우수기업"이라며 "이들 스타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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