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 10일간 운영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김수철)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발달장애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신도초등학교에서 여름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있다〈사진〉.
겨울과 여름에 운영되는 계절학기는 방학 기간 동안 발달장애아를 온 종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수고를 덜고 발달장애아동의 생활치료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모회 회원 일일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난타·무용), 미술(색칠하기·만들기), 체육(체조), 요리(샌드위치 만들기), 현장 체험활동(백제 군사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는 장애인과 그 부모 및 가족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확보하고 사회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복지, 노동 등 보편적 권리 확대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2018년 3월 개소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부모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수철 충남장애인 계룡지회장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재능을 찾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은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