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과 5개팀, 미소·청결 운동
공중화장실 상황반 24시간 운영
환경오염 점검·야생동물 피해 예방
전기車 보급·대천해수욕장 등 청소

▲ 보령시 환경보호과의 적극행정으로 청소가 실시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환경보호과가 시즌2 미소·친절·청결운동으로 적극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보령의 이미지 심어주기 위해 꾸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환경보호과의 수질관리팀은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공중화장실 상황반을 24시간 3교대로 운영해 공중화장실 이용 관광객의 불편 민원에 즉시 대응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대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했다.

청소환경팀 또한 전기 소형 청소흡입차량을 2대 구입해 시가지 주요 골목길 등 생활주변과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주요 행사장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쓰레베 수거 시 물청소를 실시, 수거장소의 잔여물과 냄새를 제거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단체 1지역 자율책임 청소제를 운영하여 지역 단체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생활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환경지도팀은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악취, 폐수, 소음, 진동, 매연 등 오염물질로 인한 생활환경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에는 고발 등 조치를 취하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예찰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대기환경팀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비산업부분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및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시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끝으로 환경관리팀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하고 유해야생동물구제단을 운영하여 농작물 피해지역에 출몰하는 지역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돈 방출 생활 밀착용품에 대한 불안감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단체·민간인 대상으로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취약계층 대상로 어린이집, 학교 기숙사, 동거동락생활방 등에 방문하여 현장 방문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환경보호과 5개팀 모두 '작은 소리에도 귀담아 일하겠습니다'라는 적극행정 마인드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광객에 쾌적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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