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관내 일본 수출입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상황실 및 기업 피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지역산업 및 경제에 미치는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일본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화학물질 가공업체 S사 등 4곳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해당 기업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시긴급연락·고용노동지원·애로신고·언론보도및 동향관리·총괄반 등 5개 반으로 구성한 대책상황실을 구성해 피해가 예상되는 4개 기업과 1:1 매칭 후 핫라인을 구축,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의 피해 및 애로사항 처리를 위한 피해접수창구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무역 갈등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고용감축 등에 대비해 취업알선 등 구직활동 지원이 가능토록 고용노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일본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고조되고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지역경제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