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도안면 화성6리 남촌마을이 산림청 주관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13일 도안면 화성 6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녹색마을 현판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장천배 군의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 인접지에서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적극 동참하는 마을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화성 6리는 마을 주민 모두가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및 불법쓰레기 수거, 마을 방송을 통한 자발적인 산불예방 등에 앞장선 결과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산불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마을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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