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200억원 규모로 배정됐으며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피해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품목 수입 중소기업,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기업·중견기업의 생산차질로 인해 거래가 감소한 협력 중소기업, 최근 1년간 일본 수출비중이 30% 이상인 기업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요건 중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사유 적용을 예외로 하고 기업당 융자한도를 확대했다.

이번 추경은 3년 연속 일자리 증가 기업,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한 인력 채용기업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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