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복지진흥원 제2대 신임원장에 이창재(58·농학박사·사진) 전(前) 산림과학원장이 취임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제2대 이창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숲과 함께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기술고시(임업직·21회)를 거쳐 1986년 공직에 입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과 남부지방산림청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등을 거쳤다.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산림복지 및 산림자원·복원, 남북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이다.

이 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 이바지를 목적으로 2016년 4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됐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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