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 황간여성의용소방대는 11일 황간면 금계리 소재 원금계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여름철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력 회복 및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간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말복을 맞아 죽산·수석·금계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삼과 대추 등 각종 보양재료와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 60인분과 과일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황간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기부 및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정안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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