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署, 김영재 사회복무요원에

▲ 김영호 영동경찰서장이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 유공으로 김영재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파출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 유공으로 김영재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요원은 영동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하며, 성실히 군 복무 중에 있는 자로, 지난 6일 관내 치매 노인 실종신고 접수 당시 영동역 근처에서 예리한 눈썰미로 치매 노인을 발견했다. 김영재 요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장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복무 기간까지도 지금처럼 성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서장은 "뛰어난 감각으로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다른 요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고 치하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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