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방역활동 똑똑하게…GIS·스마트폰 활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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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방역활동 똑똑하게…GIS·스마트폰 활용 시스템 도입
  • 조선교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2일 17시 3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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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유충 발생지 등 분석가능
맞춤 방역·감염병 사전차단 기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홍성군이 지리정보체계(GIS)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개념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지역 지리정보와 방역 취약시설, 감염매개 유충 발생지, 민원 소독 대상지, 정화조 방새시설 등을 수치화해 질병관리본부 통합관리스시템에 입력하고 이를 분석해 과학적인 방역 활동을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서 군은 해당 시스템 도입에 앞서 2017년 GIS 기반 전산화를 구축했고 지난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1425회에 걸쳐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방역 소독 기간(4~10월) 중 매월 280회씩 총 1960회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14개 팀의 방역기동반이 업무 시작 전 스마트폰 앱을 실행과 함께 작업을 진행한 뒤 끝나는 시점에 종료 버튼을 눌러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기동반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와 시간을 모바일 GPS를 이용해 표시하고 이를 저장·전송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독 실시 결과 확인과 방역 약품 관리 등을 하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원격 진료시스템과 함께 이번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스마트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보급을 통해 군민 건강권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UV자외선 파장을 이용한 LED램프로 모기 등 해충을 포획한 뒤 분쇄시키는 포충기를 하천변과 공원 등 21개소에 가동 중이며 용봉산 구룡대 등 주요 등산로 10개소에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를 운영 중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