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12일 광복절을 앞두고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무궁화 화분을 전시했다. 또한 태극기 세레모니 등을 진행했다. 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무궁화 화분을 전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구청 한가족 어린이집 원생 22명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가로기 3000여 개를 게양하고, 주요기관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태극기달기 동참 홍보로 국기 게양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를 맞이해 25만 구민과 함께 국권 회복을 경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광복절에 가정과 기관에서는 꼭 태극기를 게양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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