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2019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내한한다.

11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웨슬리 스나입스는 26일 내한해 내한해 29일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1998년 '블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블레이드 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4년 개봉한 '익스펜더블 3'에서 '독'역을 맡아 다시 한번 액션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의 결혼한 바 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함께 '나우 유 씨 미' 무술 감독이자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 속 검술 액션을 가르친 바 있는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도 한국을 찾는다.

한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8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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