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11만 1234명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가 수송증대에 대한 자구노력을 전개하면서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2.2% 늘었다.

1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수송인원은 11만 1234명으로 전년대비 2.2% 증가(1일 2400명)했다.

공사는 △유가 상승 및 고유가 지속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입주 △동절기 온화하고 맑은 날씨 △직장 출근과 교육, 병원 등의 대전시 인프라 이용을 위한 세종시 환승인원의 증가 △공사의 수송증대 노력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공사는 '수송인원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수송증대를 위해 △지역업체와 제휴 이벤트 △계절별 역세권주변 여행코스 개발 △도시철도 이용홍보 캠페인 전개 △매월 11일 도시철도 이용의 날, 22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매월 버스킹 문화공연 개최 △지역축제와 역세권 대형행사시 특별수송 전개 등 전사적인 자구 활동을 펼쳐왔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명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발로서 그 역할을 다해 최상의 교통복지를 제공하는데 있다"며 "개통이후 이어온 무사고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이용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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