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9~10일 이틀간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정보영재 학생 55명과 지도교사 15명을 대상으로 IT인재 육성을 위한 사사과정 집중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사과정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학자가 연구를 수행하는 것과 유사한 탐구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영재교육과정의 유형이다.

이번 캠프는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센서보드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연계프로그램 개발, 앱인벤터와 아두이노 사물인터넷(IoT) 제작 등의 분야를 주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3~4명이 한 팀을 이뤄 공동으로 주제를 선정한 뒤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나 논문 형태로 작성해 발표했다.

김경호 연구정보원 기획정보부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창의적인 인적 자원에 의해 발전하여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미래에는 융·복합적인 정보통신 인재가 세상을 바꿀 것이며 그러한 역할을 우리 정보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