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바이오니아는 자체 개발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후보물질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은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화장품협회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가 표준화된 명칭을 결정해 ICID에 등재한다.

이번에 등재된 바이오니아의 물질은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달라 붙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 증상을 완화시킨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탈모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까지 개발된 적이 없는 RN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부작용에 대한 부담 없이 탈모 증상 개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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