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14일 뿌리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보훈가족을 초대해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구는 300인치 모니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가족 연인과 함께 공원 잔디에 편하게 앉아 영화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상영은 오후 7시 30분부터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된다.

영화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이 상영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등으로 우리 국민이 힘을 모아야하는 시점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이번 영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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