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김한태(보령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활성 조례안’을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전기·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가 통과되면 도내 공공기관은 공용 또는 업무용 차량 구입시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토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당 조례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 도민 홍보, 예산 지원사항 등도 담겼다.

김한태 의원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원 중 도로이동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의 적극적인 보급과 이용이 활성화된다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이 줄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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